개인전 
2021 Garden Daily 윤세연 개인전 (Lab MARs 갤러리, 대전)
2019 理想夢 : 꿈의 이상세계에 대하여 윤세연 개인전 ,(갤러리 M,서울)
2019 ‘餘香’ 윤세연 개인전 (갤러리이즈, 서울)

초대전 
2018 ‘한 뼘’ 전시 (시은우카페, 대전)

단체전
2020 ASYAAF (홍익대학교, 서울)
2019 ASYAAF (동대문DDP, 서울)
2019 아트대전 청년작가전 (대전 예술가의 집, 대전)
2019 시장하시죠~ 원도심 사람들 展 (문화공간 주차,대전)
2019 대전미술제 (대전 예술가의 집, 대전)
2018 충청 현대 한국화 초대전 (부여문화원 , 부여)

Insta. Oseanilo

자신의 감정들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저는 항상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감정선이 다르다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감정이나 정신을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순간 적으로 느끼는 감정과 여러 가지 분위기에 따라다르게 느껴지는 감정들, 또한 겉보기와 다른 사람들의 내면까지 생각하면서 그러한 감정과 내면들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사회에서 개인에게 요구하는 틀이 많은 사회분위기 속에 그러한 틀을 파악하고 맞추며, 자신들의 내면에 대해 잃어가는 시대이자 겉보기에 치우치는 사회분위기에 자신을 외부적 시선에 맞춰 사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겉모습과 내면, 여러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저는 인물공필화를 활용하여 여러 내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사람의 정신은 항상 눈에 비추어 보인다 생각하여, 인물의 눈을 가장 중요시하고 가장 신중히 눈빛의 분위기를 나타내려고 합니다. 인물들이 이야기하고자하는 정신이나 내면에 대한 스토리를 인물들의 몸짓에 투영하였고, 그에 맞는 복장과 사물들을 배치시키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작품속에 이질적인 사물들이 등장합니다. 옥나무, 분홍빛의 사막과 커튼, 진주 선인장과 진주튤립 등 여러 가지의 이질적인 사물들을 하나의 오브제로 탄생시켜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내면이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질적인 사물들은 우리들의 상황과 닮아있기도 하며, 때로는 인물들의 내면을 대변해주는 요소들로 해석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작업하는 공필화라는 화법자체가 섬세한 작업으로써, 간들거리는 섬세한 감정들을 더욱 더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섬세한 표현을 함으로써 감정들의 세밀한 이야기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