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석 작가는 한국의 전통 동양화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굵고 볼드한 선을 사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한국 동양화에서 일반적으로 선은 섬세하고 가늘게 표현되지만, 소석 작가는 대담하고 강렬한 선을 통해 이국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그녀의 작품은 한국의 자연과 동물을 다루면서도 그 속에 내포된 감정과 분위기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전통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미학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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