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작가는 작품 안에서주목하는 대상과 공간의 변형을 대치시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 현대 사회의 복잡함과 반복되는 일상에서 숨통을 트여주려는 듯한, 혹은 받아들여야 할 현실임을 자각하게 만드는 작가의 작품은 일상 안에서 작은 일부분일지라도 관객들과 공감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작가의 작품은누구나 느껴봤을 법한 현실의 답답함을 작가의 잠시나마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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