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한국의 문화가 한 화면 안에 배치된 모습의 안정적 조형성을 연구하는 이나희작가입니다.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글로벌하게 퍼져나가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역시 어느 때보다 높아져 가는 때인 것 같습니다. 한때는 급격한 서구화로 인해 한국적인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던 한국의 모습은 이제 없고, 현대와 전통, 서구문화와 한국 고유의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화는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감하고 같이 ‘공존’할 때 서로 빛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을 ‘서구적 공간-한국적 재료’, ‘한복을 입은 사람-서양화 재료’를 사용하는 아이러니한 표현방식을 통해 묘하면서 제법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단체전 2019.7.23.-2019.08.04. ASYAAF (동대문디자인프라자) 2020.7.21.-2020.08.02.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0.8.26-2020.9.01. 여름밤전 (갤러리 일호) 2021.8.10.-2021.08.22.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수상경력 2017 제13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대상 2018 제51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