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똑같은 사람이 없듯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갖고 있다. 내가 지닌 수많은 자아는 얽혀 나를 빚어내고 그 자아들은 고유의 색을 품고 있는 나의 조각이라 생각한다. 나의 조각들이 담은 색들은 감정을 품고, 그것들은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자줏빛, 빛 바랜 노랑, 보랏빛에 겹친 흰색과 여러 무채색. 다양한 색들은 쌓이고 쌓이면 또 다른 나를 마주하게 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마주하게 한다. 난 우리를 관찰하고 소통하고 교감하며 우리를 이해한다. 내 감정의 색들이 엉기어 추상적인 형태를 빚어내면. 얽혀 있는 색들 위에 난 우리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기록하며 우리의 삶에 색을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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