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 표정의 정밀한 묘사와 화려한 듯 달콤한 색감은 전은비 작가가 가진 최대 강점이다. 그녀는 오일파스텔을 주로 사용하며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살리면서 대상을 묘사하여 작품 속 주인공들에게 온화함과 고상함 또 고귀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주로 표현이 좋은 영화나 음악에서 영감을 받고 작업한다. 그녀의 그림이 주는 감미롭고 낭만적인 분위기와 작품 속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추측할 수 있는 상황과 기쁨, 슬픔, 절망 등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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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24 SPACE갤러리 '그들만의 이야기' 개인전
아슬아슬한 감정이 그림속에 고스란히 담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