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이지영
ARTISTY Certified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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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작가의 작업은 ‘동심’이라는 단어가 가진 감상적 이미지를 넘어, 시간과 삶의 궤적 속에서 순수함이 어떻게 남아 있고, 어떻게 변주되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흔적으로 축적되어 현재의 삶과 함께 공존한다는 믿음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색연필과 물감은 각각 주저함 없는 어린 마음과 경험을 통한 성숙한 내면을 상징하며, 한 사람 안에 공존하는 여러 시간과 감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시선은 ‘시들지 않는 시간’ 시리즈로 확장되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붙잡고 싶어 하는 인간의 순수한 욕망을 사라짐을 거부하는 이미지로 담아낸다. 그녀의 작품은 하나의 해석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여백을 남기며, 일상의 공간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읽히는 작업으로 존재한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개인전(Solo Exhibition) ▪ 2025.10 / 그려지길 바라는 것 (갤러리카페 여백, 서울) ▪ 2023.11 / 비행운(contrail)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2.10 / marbling (갤러리 minnim, 서울) ▪ 2021.09 / 자유비행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1.06 / 일호식x아티스티 Collado Exhibition #5 (사운즈 한남_일호식, 서울) ▪ 2021.05 / 꿈과 동심과 찬란한 비상 (갤러리 초연, 서울) ▪ 2021.01 / 동심을 향한 비행 (갤러리 다온, 서울) ▪ 2020.09 / 동심을 찾아서 (갤러리 빈칸, 서울) 그룹전(Group Exhibition) ▪ 2025.02 / THREE PALETTES (GOWITH GALLERY, 수원) ▪ 2024.12 / 동시다발전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12 / Hidden Agenda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9 / 시간, 기억, 흔적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7 / 계속 (갤러리 모스, 서울) ▪ 2022.04 / 전달 (라메르갤러리, 서울) ▪ 2022.02 / 2월 그날은 이상하게도 유난히 따듯했다. (오솔갤러리, 인천) ▪ 2021.12 / 신인전 (착한갤러리, 서울) ▪ 2021.11 / 심연:못 (젊은인사, 서울) ▪ 2021.10 / 사색전시 (마루아트센터, 서울) ▪ 2019.03 / 공간:평면과 입체 (갤러리 아지트, 서울) ▪ 2017.09 / My Fantasia (용산 CGV, 서울) ▪ 2016.01 / SCOUT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5.12 / 앙큼한양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아트 페어(Art Fair) ▪ 2023.08 / 아투어리 art 트레비어 (트레비어, 울산) ▪ 2022.03 / The Collection (더현대서울, 여의도) ▪ 2020.07 / 아시아프2020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레지던시(Residency) ▪ 2024.03~2024.06 / ARTISTY RESIDENCY with SHILLA STAY (신라스테이, 구로)
<동심 어린 낙서> 어린 시절의 기억과 동심을 상징하는 '색연필 비행선'을 그리며 동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왔다. 캔버스 속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색연필의 여정은 '동심을 찾아서'와 '동심 비행'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이후 기억과 흔적을 떠올리며 아이의 낙서를 연상하는 '동심 어린 낙서'시리즈로 연결되었다. 대부분의 작업에는 색연필, 연필, 물감 등 그림의 재료가 등장한다. 크레파스와 색연필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상징하며 물감은 어른의 모습을 상징한다. '동심 어린 낙서'시리즈는 기억 속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크레파스화를 닮은 낙서와 풍경을 그려낸다. 크레파스를 든 아이의 동심어린 시선를 빌려서 순수함을 찾아내기 위한 작업이다. 또한 스스로 오염된 마음을 덜어내고 도정하며, 내 영혼의 동심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작업은 기억이 '낙서'의 형태로서 흔적을 남기며, 흔적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온전히 축적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이의 손에 쥐어진 색연필로 시작된 낙서가 있었다. 도화지 위를 가로지르던 거침없는 선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이어져왔다. 도화지 속을 채우던 크레파스를 든 아이는 오늘의 시간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생애의 모든 시간은 삶이라는 도화지에 온전히 새겨진다. 삶의 과정과 형태는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목적과 의미를 모른 채 살아가는 모습은 무엇을 그리는지 모르고 이어지는 낙서와 같다. 그 시간들이 그저 그런 낙서로 남겨져도 좋다. 지금은 온전한 삶의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흔적이 의미 있는 것으로 남기를 바란다. 기억과 흔적은 머무름이 아닌, 과거로부터 오늘을 살아가는 연장선의 일부이다. 많은 시간을 미숙하고 불안한 선으로 살아간다.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던 어린 마음이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삶의 도화지 속은 다양하게 등장하는 낙서들로 채워진다. 앞으로 남겨질 것들은 불안하지만 자유로운 선이길 바라며, 타인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아는 동심 어린 낙서가 새겨지길 소망한다. <시들지 않는 시간> 시들지 않는 시간 속의 모든 생물은 병들지 않으며 늙지도 않는다. 그러한 자연이 존재할 수 있을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시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2020년쯤부터 가족이 하는 꽃집에서 소일거리를 돕기 시작했다. 꽃과 식물들을 접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충돌하는 경험이 많아졌다. 시들어야만 하는 꽃의 특성을 싫어하면서도 동시에 사랑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마주했다. 그로 인해 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순수함을 담으려 했다. 시들지 않는 생물을 향한 상상은, 자연을 흉내 내는 인공물로 형상을 드러낸다. 반영구적이며 시들거나 썩지 않는다. 플라스틱 장난감 혹은 세라믹같이 보인다. 꽃이 보존되길 바라는 순수함이 만든 상상 속 이미지이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순수한 시선을 발견해나가려 한다.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72.7 x 72.7 cm
₩2,4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40.9 x 24.2 cm
₩5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72.7 x 90.9 cm
₩2,400,000
이지영
Oil on Canvas, 2025
116.8 x 91 cm
₩4,000,000
이지영
Oil on Canvas, 2025
90.9 x 72.7 cm
₩2,4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17.9 x 17.9 cm
₩4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90.9 x 72.7 cm
₩2,4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90.9 x 72.7 cm
₩2,4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24.2 x 33.4 cm
₩5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24.2 x 33.4 cm
₩5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24.2 x 33.4 cm
₩5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5
24.2 x 33.4 cm
₩5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