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이지영
ARTISTY Certified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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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이지영 작가의 작업은 ‘동심’이라는 단어가 가진 감상적 이미지를 넘어, 시간과 삶의 궤적 속에서 순수함이 어떻게 남아 있고, 어떻게 변주되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흔적으로 축적되어 현재의 삶과 함께 공존한다는 믿음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색연필과 물감은 각각 주저함 없는 어린 마음과 경험을 통한 성숙한 내면을 상징하며, 한 사람 안에 공존하는 여러 시간과 감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시선은 ‘시들지 않는 시간’ 시리즈로 확장되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붙잡고 싶어 하는 인간의 순수한 욕망을 사라짐을 거부하는 이미지로 담아낸다. 그녀의 작품은 하나의 해석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여백을 남기며, 일상의 공간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읽히는 작업으로 존재한다.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Translateb. 1993

개인전(Solo Exhibition) ▪ 2026.07 / 무엇을 남기고 있는지 모른 채로(갤러리 메종 되브르, 서울) ▪ 2025.10 / 그려지길 바라는 것 (갤러리카페 여백, 서울) ▪ 2023.11 / 비행운(contrail)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2.10 / marbling (갤러리 minnim, 서울) ▪ 2021.09 / 자유비행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1.06 / 일호식x아티스티 Collado Exhibition #5 (사운즈 한남_일호식, 서울) ▪ 2021.05 / 꿈과 동심과 찬란한 비상 (갤러리 초연, 서울) ▪ 2021.01 / 동심을 향한 비행 (갤러리 다온, 서울) ▪ 2020.09 / 동심을 찾아서 (갤러리 빈칸, 서울) 그룹전(Group Exhibition) ▪ 2025.02 / THREE PALETTES (GOWITH GALLERY, 수원) ▪ 2024.12 / 동시다발전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12 / Hidden Agenda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9 / 시간, 기억, 흔적 (project space GAZE, 서울) ▪ 2023.07 / 계속 (갤러리 모스, 서울) ▪ 2022.04 / 전달 (라메르갤러리, 서울) ▪ 2022.02 / 2월 그날은 이상하게도 유난히 따듯했다. (오솔갤러리, 인천) ▪ 2021.12 / 신인전 (착한갤러리, 서울) ▪ 2021.11 / 심연:못 (젊은인사, 서울) ▪ 2021.10 / 사색전시 (마루아트센터, 서울) ▪ 2019.03 / 공간:평면과 입체 (갤러리 아지트, 서울) ▪ 2017.09 / My Fantasia (용산 CGV, 서울) ▪ 2016.01 / SCOUT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5.12 / 앙큼한양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아트 페어(Art Fair) ▪ 2023.08 / 아투어리 art 트레비어 (트레비어, 울산) ▪ 2022.03 / The Collection (더현대서울, 여의도) ▪ 2020.07 / 아시아프2020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레지던시(Residency) ▪ 2024.03~2024.06 / ARTISTY RESIDENCY with SHILLA STAY (신라스테이, 구로)
Translate어린 시절의 기억과 동심을 상징하는 '색연필 비행선'을 그리며 동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왔다. 캔버스 속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색연필의 여정은 '동심을 찾아서'와 '동심 비행'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이후 기억과 흔적을 떠올리며 아이의 낙서를 연상하는 '동심 어린 낙서'시리즈로 연결되었다. <동심 어린 낙서> 나는 아이의 낙서를 닮은 선으로 기억을 그린다. 낙서는 무엇을 정확하게 그리기 위한 그림이 아니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며, 사라질 것을 잠시라도 머물게 하려는 몸짓이다. 아이는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낙서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을 오래 바라보고 싶은 마음만으로 선을 남긴다. 그 순수한 태도는 작업의 출발점이 된다. 어린 시절의 시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마음속 어딘가에 오롯이 남아 있다. 닳아 몽당해진 크레파스처럼 짧아졌을 뿐, 그 안에는 지나온 감정과 기억의 색이 깊이 스며 있다. 오래된 기억은 언제든 다시 꺼내어 바라볼 수 있고, 그날의 선을 더듬으며 오늘의 시간 위에 새로운 흔적을 덧그릴 수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크레파스와 색연필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동심을 상징하고, 물감은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의 시간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재료는 과거와 현재를 나누기보다, 한 사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두 개의 시간을 보여준다. 화면 위에서 어린 시절의 낙서와 오늘의 마음은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 간다. 화면에 남겨진 크레파스는 시간을 견뎌낸 기억의 조각이며, 오늘까지 이어진 어린 마음의 흔적이다. 시간은 우리를 앞으로 밀어내지만, 어린 마음의 흔적은 삶의 어딘가에 남아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 최근 작업에서는 낙서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꽃이 되기도 하고, 하트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아무것도 닮지 않은 선들로 남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니라 그 선이 품고 있는 기억이다. 아이가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선을 남기듯, 기억과 감정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화면 위에 옮긴다. 〈시들지 않는 시간〉 연작은 이러한 작업에서 이어졌다. 캔버스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 세계가 되고, 그 안에서는 꽃이 시들지 않고 마음도 시들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붙잡을 수 없는 아름다운 순간들이 낙서의 형태로 머물며, 영원하지 않은 시간을 잠시 멈춘다. 결국 낙서는 사라지는 시간을 붙잡기 위해 남기는 가장 순수한 흔적이다.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은 선이 되고, 그 선은 시간을 지나 또 다른 기억으로 이어진다. 그 흔적들이 오래도록 시들지 않는 마음의 풍경으로 남기를 바라며, 오늘도 낙서를 그린다.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72.7 x 60.6 cm
₩2,0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53 x 45.5 cm
₩1,0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24.2 x 33.4 cm
₩56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40.9 x 31.8 cm
₩76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17.9 x 17.9 cm
₩5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60.6 x 72.7 cm
₩2,0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60.6 x 72.7 cm
₩2,0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60.6 x 72.7 cm
₩2,000,000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60.6 x 72.7 cm
SOLD
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60.6 x 72.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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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Mixed media on Canvas, 2026
17.9 x 17.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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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Oil on Canvas, 2026
90.9 x 72.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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