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김미현 작가의 작업은 지나온 시간과 그 안에 남겨진 감정에서 출발한다. 기억 속 장면들은 작가의 상상을 거쳐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지고, 익숙한 동화의 서사와 만나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특히 비극과 시련을 품고 있는 동화의 이야기는 작가의 시선을 거치며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서사로 다시 쓰인다.
‘신데렐라의 꿈’ 시리즈는 고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신데렐라의 시선을 따라 펼쳐진다. 그가 바라보는 세계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신데렐라의 삶과 달리 평화롭고 따뜻하며, 그 여정에서 만난 작은 오리 ‘덕키’는 이후 ‘Ducky’s Dream’의 주인공이 되어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처럼 김미현의 작품에서 인물과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지만, 그 중심에는 한결같이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자리한다. 거대한 변화나 극적인 행복보다 일상을 견디게 하는 작은 기쁨과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희망, 그리고 마음 한편에 오래 머무는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Kim Mihyun’s work begins with time that has passed and the emotions it leaves behind. Scenes from memory evolve through the artist’s imagination into new stories, meeting familiar fairy tale narratives to create a world where reality and fantasy intersect. In particular, fairy tales marked by hardship and tragedy are reimagined through her perspective as narratives that move toward new possibilities.
The “Cinderella’s Dream” series unfolds through the eyes of Cinderella as she briefly steps away from the hardships of everyday life. Unlike the Cinderella story we know, the world she sees is peaceful and warm. Along the way, she encounters a small duck named Ducky, who later becomes the protagonist of another series, “Ducky’s Dream,” continuing the narrative through a journey of his own. While characters and stories connect and expand throughout Kim’s work, they are united by a consistently warm perspective on life. Rather than grand transformations or dramatic happiness, her paintings speak of the small joys that help us through everyday life, the hope that allows us to keep moving forward, and a gentle sense of comfort that stays with us long after.
Translateb. 198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단국대학교 예술학부 학사
개인전
2026.05 Remnant is Aurora (Directed by UP),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라운지
2025.07 PLATFORM 6½-시간여행자 모두를 위한 여정, 갤러리 유피
2025.03 Cinderella's dream 초대 개인전, 크링 갤러리
2023.07 To. My Universe, 아트스페이스 이색
2023.03 What you see may not everything, 빈칸을지로
2022.10 Metaphor:일상과 사건의 경계에서, 아트로직스페이스
2022.10 Rising Star 초대 개인전, 태곳미술관
단체전
2026.05 이형택 재단 X 체육볶음BOB RALEE, 포스코 더샵 갤러리
2026.03 언노운바이브, 신라호텔
2026.01 개관 초대전, 아트앤 갤러리
2026.01 Happy new artists 단체전, YK 갤러리
2025.12 PANORAMA 2인전, 춘천 올데이 스테이
2025.12 르블랑 아트페어, 엠버서더 서울
2025.11 Epilogos 갤러리 UP 팝업전시, 성수 에필로그
2025.06 도약 개관 초대 단체전, 엘핀 아트큐브 갤러리
2025.06 One Earth Artpia, 일산 킨텍스
2025.03 화100 PAINTERS 10인전, 가고시포 갤러리
2025.01 United Project Art, 유나이티드 갤러리
2024.10 일상의 중첩 2인전, 아트보다 갤러리
2024.10 인천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송도 컨벤시아
2024.09 일상에서의 작은 기적 2인전, 갤러리 라보
2024.08 화100 그리고 시선, 영월드 어울림 센터
2024.06 영월 500나한 자화상 특별전, SETEC
2023.11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세종미술관
2023.08 '갈림길 앞에서 춤을 추다' 초대 기획전, 갤러리 강호
2023.08 Figures 국제전, CICA 미술관
2023.08 아트그라운드 서울, 마루아트센터
2023.06 Art Festa Seoul, SETEC
2023.05 대한민국 미술 박람회, 킨텍스
2023.05 Artful Visions, 갤러리 아미디
2023.05 Art Fair Play, 비움 갤러리
2023.05 BALANCE UNBALANCE, 하울 해방촌
2023.04 ArtUp 비움, 비움 갤러리
2022.11 제44회 PCAF 초대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2022.05 MelingPot 6인전, 갤러리 에이블
[수상]
2023.08 아트그라운드 서울, 청년미술협회상
2022.11 PCAF 2022 서양화 부문 은상
[방송]
2024.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 김종서 앨범커버 선정
Translate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어쩌면 중요했을지 모르는 기억의 잔상을 회화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동화적 서사로 이야기를 확장하여 희망의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작고 하찮은 오리와 그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 작업을 통해 거창하지는 않지만, 작고 잔잔한 위로와 희망이 누군가의 일상에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