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Y
권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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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인과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안식이라는 단어만큼 위안이 되는 것은 없다. 작가는 복잡한 현실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선물하 듯 고요하고 정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화면 분할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하늘이 자칫 공허함과 적막함으로 느껴질까 작가는 기분 좋은 날을 대변하듯 쾌청한 하늘로 드러내어 그 우려를 불식시킨다.  
채도 높은 색의 대비와 수직 수평의 화면 분할은 안정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작가의 작업적 장치이다. 단순화 된 풍경의 결과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 이유는 화면 곳곳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배려 덕분이 아닐까?


written by ARTISTY, ⓒ ARTISTY Inc.
학력

영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수료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회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0 one day, midday, 현대백화점 갤러리h, 대구
2020 권현경 개인전, brown box coffee, 부산
2020 쉼 속에서, 백희갤러리, 전주
2019 권현경 개인전, 퍼블릭갤러리x아오로, 수원
2019 Summer rest, 퍼블릭갤러리x레드브릭 커피하우스, 수원
2019 Everyday, 텀트리 프로젝트, 대구
2019 Repose, 퍼블릭갤러리x에딘, 서울
2018 Midday, 리디아갤러리, 서울
2018 Stay, 갤러리 탐, 남양주
2018 The moment, b스페이스 갤러리, 대구
2018 Feeling, 영남대학교 미술관 2F, 경산
2017 Midday, 범어아트스트리트 studio3, 대구
  
단체전

2021 me time 전, 이은갤러리, 대구 
2020 KEAs 2020 온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트미x아트당, 서울
2020 을지 아트페어, 을지트윈타워, 서울
2020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0 a1신진작가전,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19 미술품 대여 및 전시, 갤러리이배, 부산
2019 우이신설 문화철도x예술경영지원센터 제휴기획전, 신설동역, 서울
2019 mimesis전, 안성예탕, 의성
2019 경리단길 아트앤디자인 페어, 경리단길, 서울
2019 아시아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서울
2019 여성UP엑스포, EXCO, 대구
2019 골목길 개척자, 공셸, 서울
2019 Youth#4, CICA미술관, 김포
2018 a24,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8 꿈의 시간들, 감꽃갤러리, 대구
2018 [b]list전, b스페이스 갤러리, 대구
2018 과도기전(A new chapter in exhibition), 혼다 아트라운지, 대구
2017 BUZZING 05: 청년작가 지원전시 프로젝트, 복합문화 예술공간 다다, 경산
2017 PAINTING 영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정기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6 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 대구예술 발전소, 대구
2016 oriri 아트전, 골목책방 B.B, 대구 
  
수상

2017 전국대학미술 공모전 특선, 미술과 비평x프로이즈
급박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 생활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살아 가다가 문득 마주치게 된 쨍하고 인기척 없는 고요한 풍경들은 급박한 생활과는 대조적으로 이상적이며 현실에 속한 이들에게 더욱 공허함을 준다. 나에게 티 없이 맑은 풍경들은 적막감, 공허함, 우울한 감정과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이질감과 어떠한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홀로 붕 떠 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기도 하였다. 이런 감성들을 느끼게 하는 하늘이라는 무한한 공간과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조용한 장소들을 소재로 하였다. 맑음이라는 긍정적인 풍경으로 공허함이라는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감성을 보여 주는 역설적인 작업으로 나타낸다. 
 
 캔버스의 넓은 부분을 하늘이 차지하며 하단엔 수직 수평 구도의 지상 풍경이 차지한다. 나의 작업에서 구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작업들을 일괄된 구도로 보여 준다. 드넓은 공간을 추구하며 이를 맑은 하늘의 경험을 토대로 쨍한 하늘의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이상적인 공간인 동시에 공허함과 적막감을 보여 준다. 또한 현실의 불안정함과 위태로움, 타인의 부재 속에서 오는 불안함 등에 대항하여 수직수평의 구도를 사용함으로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며 이상적인 공간으로 나타낸다. 
 작업은 세세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구도와 색채 등을 더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사실적인 작업을 하지만 사진을 토대로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일부분을 잘라낸다던지, 눈에 거슬리는 요소들을 제거 하면서 주관적인 작업 방식을 택한다. 또한 색채는 현실을 재현하는 색감에서 좀 더 벗어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하였다.

 한낮의 고요하고 탁 트인 풍경작업으로 일상 속에서 지친 분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72.7 x 60.6 cm
NOT FOR SALE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72.7 x 50.0 cm
NOT FOR SALE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90.9 x 60.6 cm
NOT FOR SALE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72.7 x 50.0 cm
NOT FOR SALE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116.8 x 91.0 cm
NOT FOR SALE
권현경
Oil on Canvas, 2020
72.7 x 5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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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경
Oil on Canvas, 2020
116.8 x 80.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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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경
Oil on Canvas, 2020
45.5 x 5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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