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안식처를 제목으로 작업을 한다. 작품 속에는 주로 침대나 의자와 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가장자리에는 버드나무 잎이나 선인장 같은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작가는 안식처를 표방하고 있지만 짙은 청색톤의 작품은 아이러니 하게도 포근하다기 보다 차가운 느낌을 주며, 선인장은 작가의 안식을 방해하려 한다. 그리고 안(贋)식처라는 제목의 작품 속 화려한 붉은 색의 의자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거짓된 안식 또는 위로를 뜻한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진정한 위로와 안식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사유를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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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름다운 동행’전 (국회의사당, 서울) 2019 ‘호텔델루나’ TVN 미니시리즈 방영 2018 ‘그 때 그 시간’ 김은빈 개인전(수수 갤러리, 경기) 2018 ‘상처’ 전 (근원지 갤러리, 서울) 2018 '익숙함에 물들다' 김은빈 개인전 (식물학, 서울) 2017 '그리고 그리고'전 (한국미술관, 서울) 2013 '세모 네모들의 합창'전 (산사모 갤러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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